조울 일기

2시간 수면. 11시에 자서 새벽 1시에 깸;; 다행히 피곤해서 오후 5시 경부터 지금까지 뻗어서 잠. 0/0/0/0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고, 앞으로 연재될 글을 보러 오실 분들이 굳이 내 시시콜콜할 일상을 감당할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기는 앞으로 홈페이지에 쓰려고 한다. 지금까지 고생했다, 나야.

7시간 반 수면. 새벽 1시 경 취침. 아침 8시 30분 기상. 0/0/0/0 아침에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필요한 것이 있는지 물은 뒤 PCR 검사를 받으러 가라고 상기시켜 주었다. 부디 세 명 다 음성이 나오면 좋겠다. 어제는 로앤오더 SVU 성범죄수사단을 보느라 늦게 잤다. 하루에 3화씩 해서 이제 12화니까 1시즌 반을 돌았다. 옛날에 정말 좋아하던...

7시간 수면. 12시 경 취침, 6시 50분 경 기상. 0/0/2/0 오빠가 코로나 확진이 되었다. 급한 대로 소독용 에탄올 5병, 다이소 분무기 공병, 소독용 물티슈 4매, 만약을 대비한 각종 의약품을 사서 부모님댁 문 앞에 내려놓고 왔다. 가는 길에 어떻게 써야 하는지 말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아버지가 나에게 돈을 줘야 한다고 나갔다는 따끈따끈한 소식이 ...

11시간 수면. 도중에 자다 깨다 해서 분명하지 않음. 1/0/0/0 B씨와 함께 전시회에 다녀왔다. 웨이팅이 걸려 있어서 오래 기다려야 했는데, 막상 안으로 들어가니 15분 정도 흘렀던 것 같다. 사람들이 계속 사진을 찍지 않았더라면 그럭저럭 재미있게 관람했을 것 같다. 오빠가 PCR 검사를 받았다. 젊고 건강하니까 오빠야 양성이더라도 금방 회복되겠지만,...

9시간 반 수면. 새벽 2시 경 취침. 11시 반 기상. 0/0/0/0 며칠 잘 지내다 다시 안 좋아졌다. 그 때문인지 어제 자다가 위산이 역류해서 고생했다. 그동안 또 안 좋은 생각이 들었다. 더는 치료를 받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검사도 지긋지긋하고 치료도 지긋지긋했다. 무엇보다 내가 노력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5시간 수면. 새벽 2시 경 취침, 오전 7시 기상. 0/0/1/1 기분이 요동치는 하루였다. 내일은 상담 치료를 받으러 가는 날이니 잘 이야기를 해 봐야겠다.

10시간 수면. 12시 30분 경 취침. 10시 30분 경 기상함. 0/0/0/0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에 다녀왔다. 테이트 미술관 전시회를 보러 갔다. 아는 화가나 작품이 있어서 같이 간 사람들에게 간단하게 설명을 했다. 현대 작품은 잘 모르지만 평소 미술에 관심이 있어서 책을 많이 읽어둔 보람이 있었다. 터너가 어쩌고 컨스터블이 저쩌고. 왕복 3시간 거...

몇 시간 잤는지 모르겠음. 새벽 3시에 한 번 깨서 다시 잤다. 10시간 수면한 듯. 0/0/0/0 별다른 일은 없었다. 집에서 책을 읽다가 Je과 수다를 떨었다.

8시간에서 9시간 정도 수면. 11시 경 취침. 8시에서 8시 반 사이에 기상. 0/1/1/0 풀배터리 검사를 받았다. 이번이 n번째인데, 솔직히 이쯤 되니까 하기 싫어서 다소 비협조적으로 굴었다. 어렵게 썼지만 쉽게 말해서 도중에 짜증을 감추지 못했다는 말이다. 검사하시는 선생님이 혹시 화나셨냐고 물어보시는데 표정을 보면서 내가 크게 잘못했다는 사실을 새...

12시간 정도 수면. 금방 잠들거나 하지는 않았으니 실제 수면 시간은 이보다 더 짧았음. 아마도 저녁 10시 전에 취침. 9시 18분 정도에 기상함. 0/0/0/0 부모님 댁에서 집으로 왔다. 이모한테 넷플릭스 계정 비밀번호와 아이디를 가르쳐 드렸다. 집에 오랜만에 가서 내가 많이 괜찮아졌다는 사실을 느꼈다. 다만 왜 아버지와 그렇게 갈등이 생겼는지는 알 ...

2시간 수면. (낮에 5시간 정도 더 자긴 함) 아침 7시에 취침, 아침 9시에 기상. 0/0/0/0 긴장할 일이 있어서 잠이 잘 안 왔다. 다행히 조증이 오지는 않았는지 굉장히 피곤했다. <한국의 능력주의>를 읽고 있다. 도서관에서 신청했던 책 세 권을 빌렸다. 굉장히 두꺼워서 기간 내에 다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도서관에 있는 책의 종류를...

8시간 30분 수면. 11시 경 취침. 7시 30분 경 기상. 0/0/0/0 정말로 괜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