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업로드가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책을 읽지 않아서 (X) 글 쓸 틈도 없을 정도로 너무 바쁜데 체력도 없어서 (O) 하루를 쪼개가며 책을 읽는데 체력이 없어서 너무 힘드네요. 어리고 젊을 때 운동 좀 많이 해 둘걸.
장류진 작가의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까닭은 이 글에서 쓰지 않을 테니 각자 생각해 보시기를 바란다. 참고로 대중에게 영합하는~ 내지는 2030 여성만을 겨냥하는~ 운운하는 말도 안 되고 비참한 이유는 당연히 아니다. 그녀의 소설이 주목받는 이유는 장류진 작가가 멀쩡한 일을 해 본 '사회인' '직장인' '회사원'으로서의 자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
장정일이 소설 좀 썼다고 떠들썩하게 재판을 받을 때 나는 아이였다. 그때 내가 무슨 생각을 했던가? 별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서태지의 은퇴나 패닉의 등장은 뚜렷하게 기억에 남았는데 장정일이 구속을 당하고 실형을 당했던 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뭐, 어렸으니까. 아무튼 그의 소설이며 시며 단 하나도 읽지 않았던 내가 그를 좋아하게 된 까닭은 순전히.....
시술은 매우 간단했다. 별로 아프지도 않았다. 냉이벌레가 고막에 닿았을 때 부어오르는 듯 따끔따끔한 통증을 느낀 것이 다이다. 달팽이관 속으로 외계 기생충을 집어넣어 청각 신경을 복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기묘하고 악랄한 농담 같다고 여겼는데. 천천히 눈을 뜨니 의사 선생님이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무언가 낯선 소리가 들려 (그...
미시마 유키오의 작품을 읽을 때마다 항상 떠오르는 생각이다. 할복을 했든 어쨌든 소설 하나는 잘 쓰는 새끼... 내 소설의 신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지만, 헬스로 몸을 키운 다음 전격 누드 사진집을 발간한 것과 전공투가 점거한 도쿄대에 쳐들어가 끝장 토론을 벌인 것 등을 포함해 미시마 유키오가 저지른 온갖 또라이짓에도 불구하고 끝내 그를 미워할 수 없었다.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시위를 두고 한 이런저런 말들을 기사로 잘 읽었다. 자타를 막론하고 매우 공정한 정보전달 능력을 자랑하는 이 시대의 지성 나무위키에서 전장연과 일련의 지하철 시위를 두고 어떻게 적었는지도 잘 읽었고. 읽으면서 얼마 전에 클럽하우스를 듣다가 누군가 대충 다음과 같이 말한 것이 떠오르더라. "정부에...
미리 말해두지만 책과 서점과 도서관에 대한 나의 생각을 대충 밝히자면 다음과 같다. 대중을 위한 서적은 엘리트를 위한 서적과 상호보완한다.도서관은 독서 문화를 퍼트리는 첨병으로, 책의 공공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곳이다. 우리는 도서관을 더 키워야 한다. 어떻게든 도서관에 최대한 많은 혜택을 주어야 한다. 가끔 도서관에 자기 책이 있는 게 싫은 것처럼 보이는...
사실 감상을 남겨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였다. 왜냐하면 나는 김보영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하니까. 처음으로 읽은 책은 《7인의 집행관》이었는데,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1장을 다 읽을 때까지는 일종의 조폭물이라고 생각하고 'SF 읽고 싶어서 샀는데 책을 잘못 샀구나 ㅠ 그래도 기왕 산 거 끝까지 읽어야지....'라고 눈물을 훔쳤던 기억이 난다. 물론 저 책은...
이 책의 저자 오희승은 샤르코-마리-투스(이하 CMT)라는 희귀병을 앓는 사람이고, 수술을 받기 전에는 퇴행성 고관절염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적절한 고통의 언어를 찾아가는 중입니다』는 그녀가 고통을 겪다 일시적으로 그 중 하나의 고통에서 벗어나며 겪은 마음의 변화를 담은 기록이다. 원래 에세이는 잘 읽지 않는데 부제인 '질병과 아픔, 이해받지 못...
이 시리즈에는 제가 읽은 각종 매체의 감상이 올라옵니다. 단 되도록이면 웹소설은 제외할 예정입니다. 있는 기능 계속 없애는 포스타입 안 쓰겠다고 해 놓고 다시 돌아온 이유요? 간편한 대체제가 없어서요. 홈페이지도 만들어 봤지만 그건 페이지 만들기가 힘들더라고요. 이렇게 된 이상 포스타입 잘해라... 너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에게.
2시간 수면. 11시에 자서 새벽 1시에 깸;; 다행히 피곤해서 오후 5시 경부터 지금까지 뻗어서 잠. 0/0/0/0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고, 앞으로 연재될 글을 보러 오실 분들이 굳이 내 시시콜콜할 일상을 감당할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기는 앞으로 홈페이지에 쓰려고 한다. 지금까지 고생했다, 나야.
7시간 반 수면. 새벽 1시 경 취침. 아침 8시 30분 기상. 0/0/0/0 아침에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필요한 것이 있는지 물은 뒤 PCR 검사를 받으러 가라고 상기시켜 주었다. 부디 세 명 다 음성이 나오면 좋겠다. 어제는 로앤오더 SVU 성범죄수사단을 보느라 늦게 잤다. 하루에 3화씩 해서 이제 12화니까 1시즌 반을 돌았다. 옛날에 정말 좋아하던...
장르소설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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